KCC 소속 농구선수였던 안드레 에밋(37)이 미국 댈러스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24일 "에밋이 23일(현지 시각) 오전 댈러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에밋은 자택 근처에서 차에 앉아 있다 다가온 두 명의 남성과 언쟁을 벌였고, 그중 한 명이 에밋을 향해 총을 쏜 뒤 달아났다. 에밋은 행인의 신고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에밋은 2015-2016시즌부터 3년간 KCC에서 뛰었다. 에밋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득점 25.7점, 리바운드 6.7개, 어시스트 3.1개를 기록하고 KCC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1982년생 안드레 에밋은 텍사스 댈러스 출신의 농구선수로 포지션은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였다. 안드레 에밋은 사망 당일 자신의 SNS에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올려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