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699명 정기인사 발령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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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은 22일 지방공무원 699명에 대한 2026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 발령 대상자는 승진 100명, 전보 292명, 휴·복직 75명, 신규 임용 99명이다. 직급별 승진자는 3급 2명, 4급 1명, 5급 11명, 6급 이하 86명이다.
3급에는 성용범 총무과장이 행정국장으로, 한동인 감사서기관이 중앙도서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4급에서는 허미경 감사2담당이 감사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퇴직과 휴직 등으로 발생한 상위 직급 결원을 충원하고, 신설 학교와 결원 기관에 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승진과 전보 인사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4급 이상 간부급 인사의 경우 조직 안정성을 고려해 인사 변동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직 경로와 직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승진 인사는 교육행정, 전산, 사서, 공업, 보건, 시설, 시설관리, 전기운영, 사무운영 등 여러 직렬에서 직무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전보 인사는 전보점수제와 함께 기관 특성, 개인의 직무 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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