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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광고논란 "음주운전자가 주류 광고? 해고될 때까지 불매할 것"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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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준현의 주류광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카스는 "새로운 광고 모델로 에이핑크 손나은과 개그맨 김준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사람이 술 광고를 촬영하는게 말이 되냐", "광고모델에서 내려올때까지 불매하겠다", "음주운전은 살인이나 마찬가지인데?"라며 비판하고 있다.

한편 김준현은 지난 2010년 음주운전으로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준현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김준현의 소속사 측은 "지인과 술을 마시고 5시간 넘게 차에서 수면을 취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 시간이 많이 흘러 음주 여부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피해자를 바로 병원에 데려갔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준현은 출연 중이던 KBS2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후 약 4개월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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