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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부산 출신 핵심 인사 눈길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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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 30일 오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은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 30일 오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은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에 연고를 둔 당선인들의 활동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여야를 아울러 부산 출신 당 대표, 중진, 이른바 ‘찐명’ 인사들이 나란히 국회에 입성하면서 부산 현안 해결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21대 국회는 부산 핵심 과제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현안을 제대로 매듭짓지 못했다. 다만 22대 국회에선 부산 출신 인사가 핵심 위치에 자리 잡으면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등 부산 핵심 현안에 공감대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우선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수도권 4선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은 대표적인 부산 인사다.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태어난 그는 부산고를 졸업하는 등 학창시절 대부분을 부산에서 보냈다. 안 의원은 줄곧 할아버지 대부터 부산이 고향인 점을 강조하며 ‘부산 사나이 정신’을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부산 갈매기’ 노래를 부르며 부산과의 연을 내세우기도 했다.

초선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조국혁신당 조국(비례) 대표 역시 부산 출신이다. 부산에서 구덕초, 대신중, 혜광고를 졸업한 조 대표는 앞서 고향 부산에서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하는 등 정치적 기반으로 부산을 점찍기도 했다. 전국 총선 과정에서 역시 “이제, 고마, 치아라 마” 등 부산 사투리로 바닥 표심을 자극하는 등 부산을 전면에 내세웠다.

부산 출신 수도권 민주당 당선인들도 눈길을 끈다. ‘찐명’으로 분류되는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서울 서대문갑) 당선인 역시 부산 출신이다. 김 당선인은 부산 해운대구 출신으로 양운고를 졸업했다. 김 당선인은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 관련 재판 대응에 기여한 인물로, 이재명 대표와의 연도 깊다. 부산체육중, 동아고를 졸업한 이재강(경기 의정부을) 당선인은 부산을 떠나 경기도에서 정치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그는 19대 총선부터 부산 서구 등 원도심에서 출마했지만 낙선을 거듭했다. 이 당선인 역시 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내는 등 이 대표와 연이 깊다.

이외 4선 한정애(서울 강서병·해운대여고), 재선 김영배(성북갑·브니엘고)·윤건영(구로을·배정고)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인 차지호(초선·경기 오산·동천고) 당선인도 부산 출신 인사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여야 대립이 아닌 균형발전 차원에서 22대 국회가 대승적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며 “수도권 일극주의를 벗어나는 여야 협치 장면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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