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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 이전, 주민 반발에 무산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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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부산일보DB

해운대 시외버스 정류소가 기존 부지 임차 계약 만료 이후 인근 아파트 상가로 매표소와 승하차장을 옮겨 운영(부산일보 4월 10일 자 2면 보도)하려 했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계획이 무산됐다.

15일 부산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해운대 시외버스 정류소 운영사는 지난 13일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상가로 정류소를 이전하는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구청에 전달했다. 운영사는 대체 부지를 결정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운영사가 이전 계획을 철회한 배경에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의 거센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아파트 정문에 시외버스가 상시 드나든다면 학원·유치원 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 교통안전이 위협받는다며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구청 역시 입주민의 요구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구청은 운영사 측에 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 인근 수도권 시외버스 정류소로 매표소와 승하차장 이전을 재차 권고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지역에는 상시 교통량이 많기 때문에 중동역 일대 외에는 시외버스 정류소가 들어설 입지가 마땅치 않다고 구청은 설명한다.

구청은 이곳에 시외버스 매표소 전산망만 설치되면 곧바로 시외버스 터미널을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각 버스 간 배차 간격을 조정하면 차고지 과밀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수도권 시외버스 정류소는 지하철을 통해 해운대 핵심 관광지와 접근성을 갖춘 만큼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이 같은 의견을 운영사 측에 반복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운영사 측은 10년 새 3배 이상 급등한 임대료를 버티지 못한 탓에 부지 소유주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부지 임차 계약을 종료했다. 코레일은 운영사 측에 이달 밀까지 기존 부지를 비워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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