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롯데 내야수 고승민.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7일 경기에서 부진했던 고승민을 대신해 한태양 2루수 카드로 3연패 탈출에 나선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6차전에서 황성빈(중견수)-고승민(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김동현(좌익수)-박승욱(3루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진욱이다.
김태형 감독은 고승민의 지명타자 출전에 대해 “다리가 조금 안 좋다. 그래도 뛰어본다고, 괜찮다고 (앞선 경기에서) 뛰고 했는데, 조금 안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던 전준우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전날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던 김동현이 5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장두성이 선발에서 빠지고 황성빈이 리드오프 역할을 맡는다.
롯데는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한 뒤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지난 26일 LG와 경기에서는 1-2로 강우콜드패를 당했고 지난 27일 경기에서는 2회까지 6-1로 앞섰으나 8-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는 ‘연패 스토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진욱의 투구에 기대를 건다. 김진욱은 올해 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LG를 상대로 통산 1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06으로 매우 강했다. 지난달 15일 LG전에서도 6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