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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김병관 웹젠 의장 "게임산업 인식개선, '큰 형님'들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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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통해 정치권 입문을 선언한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타파를 위해 업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병관 의장은 1일 역삼동 창업생태계허브 '디캠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게임규제, 부정적 인식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선 업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게임 1세대, 큰 형님들이 앞장서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세대 대형 게임사들이 있는데 그들끼리도 단결이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고, 그것이 업계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지탄을 받지 않은 적이 없다. 이젠 게임 1세대들이 나서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각기 다른 이해관계에 얽혀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업계 구조를 깨기 위해선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성장을 일군 1세대들의 보다 본격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김 의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들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인재들의 유입도 줄어 들고 자연스레 산업의 발전속도 또한 느려지고 있다"면서 "실제 최근 중국업체들을 만나보면 미국 등 산업역량이 높은 국가에서 유학한 인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기업의 핵심인재가 돼 회사를 키우더라. 우리나라의 경우 십여년 새 게임계 취업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져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업계가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 우수인재 영입 등 산업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시금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는 게 그의 결론이다.
 
한편, 김병관 의장이 이번 총선에 출마할 지 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그가 4월13일로 예정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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