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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회' 배우 정진, 암투병 끝 별세…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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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이 암투병 끝에 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故 정진은 1979년 TBC 공채 특채로 데뷔한 뒤 '제1공화국' '임진왜란' '한명회' '설중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한명회'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이후 '태조왕건' '왕의 여자' '천추태후' 등에도 출연했으며 다양한 활약을 펼쳐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현대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4일이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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