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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친박세력, 탄핵심판 다가오자 낯 뜨거운 여론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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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온 것과 관련 “친박세력이 낯 뜨거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56명 의원은 자신들의 이름을 떳떳하게 밝히지도 못한 채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글에서 그는 “자발적으로 했다면 왜 이름을 밝히지 못하겠느냐”며 “누구의 강요나 지시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친박 핵심 김진태 의원은 이날 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 56명으로부터 탄핵심판 각하 또는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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