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배우 조여정이 마른 몸매에도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조여정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기생충’에서 조여정은 ‘짜파구리 먹방’으로 이슈가 됐다.
이에 조여정은 “3일 저녁 내내 계속 짜파구리 먹었는데, 하정우처럼 입에 묻히면서 엄청 맛있게 먹어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조명 때문에 면이 불다 보니깐 안 되더라”고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365일 중 360일은 다이어트 중인 것 같다”며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어떤 영화를 보는데 여주인공이 ‘이렇게 태어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대사가 너무 멋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이) 기왕 예쁘게 낳아주셨으니까 내가 잘 관리해야지 그런 마음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20kg 감량에 성공한 조여정은 고구마와 함께 달걀, 견과류 등의 식단을 즐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더해 하루 2L 가량의 물로 수분까지 챙기며 피부 탄력을 유지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