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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 홍보수석 새 방통위원장 유력…이번 주 지명, ‘소폭 개각’ 전망도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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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새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이동관(사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다. 또 다음 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 등 신설 부처 인사도 예정돼 있어 소폭의 인적 개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새 방통위원장 지명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임기를 두 달 앞두고 면직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온 이 전 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은 동아일보 정치부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며,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을 지냈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방통위원장 지명 발표는 다음 달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재외동포청 인사와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는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박민식 후보자가 임명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청장(차관급)으로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유력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차관 인사도 진행되고 있다.

신설되는 부처 인사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과 내년 총선에 맞춰 다른 부처까지 일부 교체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초대 통일부 장관을 맡아온 권영세 장관의 경우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어 국회 복귀설이 나온다. 박진 외교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도 함께 여의도로 돌아갈 수 있다.

다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이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운 만큼 ‘차관 인사’를 통해 국정 쇄신을 꾀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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