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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경, 나이 48세에 미혼→이혼 정정한 이유 "결혼 얘기 나올 때마다 불편"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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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 KBS2 '해피투게더4'

'배우 진경 결혼했나요' 나이 48세 '돌싱'의 깜짝 고백


'해피투게더4' 배우 진경이 미혼이 아니라 '돌싱'임을 방송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21일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도플갱어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진경은 "'하나뿐인 내편' 나홍주와 실제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연극을 하다가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TV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저도 나홍주처럼 한번 갔다왔다"고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진경은 "근데 인터넷에 보면 미혼으로 뜬다. 그게 '넝쿨당' 이후 첫 인터뷰에서 기자님이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어서 결혼은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기사에 '아직은 싱글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기사가 났다"고 미혼으로 알려진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해명하기도 애매해졌다. 기자회견으로 '사실 저 갔다왔습니다'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라며 "본의 아니게 불편해졌다. 그래서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에서 털어놓기로 했다"라고 고백을 한 이유를 밝혔다.

진경은 올해 1972년생으로 올해 48세다. 대원외고 스페인어과 2등으로 입학해 전교 10등 안에 드는 모범생이었고, 명문대에 입학했으나 연극 관람 이후 품게 된 배우의 꿈을 위해 자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에 진학했다.

진경은 영화 '목격자' '레슬러' '마스터' '감시자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여왕의 교실' '피노키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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