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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개각 통해 국정동력 회복 나선다…인사 시점은 유동적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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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첫 해외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을 통한 국정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설 태세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16일 새벽 귀국한 윤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개각을 비롯한 국내 현안을 순차적으로 보고받고 있다.

개각 대상은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재임해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재임 기간이 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사임 의사를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의 경우 당분간 유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거야' 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누구를 지명해도 야당이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선 한 총리가 당분간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개각 시점을 놓고는 당초 예상했던 이번 달 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달 중 개각을 단행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해왔다.

하지만 인선 과정에서 적임자를 찾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임자가 없으면 서두르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집권 3년차를 이끌 새로운 내각 진용의 출범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에 대한 인선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생수석은 부총리급으로 신설될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드는 작업을 수행하고, 대통령실 안에서 저출생 문제 대응 컨트롤 타워로 역할해야 하기 때문에 인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미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복수의 후보군을 추렸으며 윤 대통령의 '낙점'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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