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행복주택 5개 단지 잔여 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 통합 모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세대는 △일광 158세대 △동래 74세대 △아미 39세대 △시청 앞 23세대 △용호 2세대로, 총 5개 단지 296세대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계층(대학생이나 청년은 무주택자)이다. 소득과 자산요건 등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계층별로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공사 1층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자는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방문해야 하며, 접수 후 자산과 소득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친 후 적격자에 한 해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자격, 임대조건,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찾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