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패 배김새의 대표적 레퍼토리인 '배김 허튼춤' 공연 모습. 춤패 배김새 제공

◆2024 영남춤축제 영남춤전-춤패 배김새 초청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부산에서 활동하는 한국춤 동인 단체로 가장 오래된 ‘춤패 배김새’(1985년 창단)를 초청해 선보이는 공연. 2024 영남춤축제 일환으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열림마당 △배김마당 △신명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열림마당에선 ‘물맞이’ ‘청수씻김’ ‘대바라춤’ ‘오방신장무’를 재현하고, 배김마당은 배김새의 대표 작품인 ‘2024 배김허튼춤’을 재구성해 선보인다. 총감독·안무 최은희, 예술감독·재구성 하연화, 대표 손미란, 연출 정미숙, 기획 김정원, 춤 최은희 하연화 손미란 김정원 김민경 김지윤 이다영. ▶8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관람료 전석 1만 원.

◆을숙도문화회관 제47회 예술공감 ‘따뜻한 바람, 차가운 바람, 새로운 바람’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을숙도문화회관 예술공감 포스터.

제47회 예술공감은 2011년 창단한 ‘후 브라스 콰이어’(대표 및 호르니스트 김영민)의 무대. 금관악기만의 웅장함을 선사하며,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악기의 세부적 기능과 연주 기법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로시니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따뜻한 바람(넬라 판타지아 외) △차가운 바람(나팔수의 휴일 외) △새로운 바람(업다운 펑크 외)으로 구분해 들려준다. ▶8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을숙도문화회관 제11회 청년예술공감 ‘Sing!(싱)그러운 날, Sing Along!!’[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앙상블 원더 웹 홍보물.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제11회 청년예술공감은 혼성 4인조 팝페라 앙상블 팀인 ‘앙상블 원더’의 무대로, ‘Sing!(싱)그러운 날, Sing Along!!’을 제목으로 꾸민다. 연주자들의 리드로 이루어지는 수동적인 공연이 아니라 영상과 함께 진행된다. ‘오페라 아리아 메들리’를 비롯해 우리 가곡, 동요, 뮤지컬, 영화음악, 클래식 음악 등 즐겁게 따라 부르고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다. 출연 소프라노 강주희·박나래, 테너 김준태, 베이스바리톤 박순기, 피아노 신세라. ▶8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2024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5)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2024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 다섯 번째 무대 출연자들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그림.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영남춤축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펼치는 ‘한국전통춤판’ 다섯 번째 공연. 출연자와 선보일 춤은 위송이 ‘무산향’, 남선주 ‘황무봉류 산조춤’, 김지윤 ‘버꾸춤’, 최정윤 ‘매향무’, 김수현 ‘도살풀이춤’, 강은영 ‘진도북춤’ 등이다. ▶8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관람료 전석 1만 원.

◆[H-클래식]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 네 번째 이야기-영미 오페라 ‘그 남자 그 여자&이상한 네일 숍’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오페라 '그 남자 그 여자'의 한 장면. 해운대문화회관 제공

해운대문화회관 기획으로 선보이는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 네 번째 마지막 공연. ‘아트내상스’가 영미권의 짧은 오페라인 잔 카를로 메노티의 ‘전화(The Telephone)’와 세이모어 바랍의 ‘기회 게임(A Game of Chance)’ 두 편을 각색한 오페라 ‘그 남자 그 여자 & 이상한 네일 숍’을 무대에 올린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주제로 한 ‘그 남자 그 여자’의 경원 씨 역할은 바리톤 강경원, 주희 씨 역할은 소프라노 강주희가 노래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풍자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이상한 네일 숍’에서 일하는 세 여인은 메조소프라노 이지영(부의 여인), 소프라노 박나래(성공의 여인), 소프라노 박현진(사랑의 여인)이 나온다. 총기획 박순기, 지휘 박성준, 연출 김대경, 음악코치 김보혜·신세라. ▶8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입장료 1층 R석 2만 원, 2층 A석 1만 원.

◆제553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Reminiscencias de Tango (탱고의 회상)’ [스페이스 움]

제553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Reminiscencias de Tango (탱고의 회상)’ 포스터.

이번 스페이스 움 음악회는 ‘친친탱고(CHINCHIN TANGO)’의 무대. 친친탱고는 작곡가 겸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이안나, 바이올리니스트 강소연, 비올리스트 정하람으로 구성된 반도네온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 ‘탱고의 회상’에서는 탱고를 통해 함께했던 추억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명곡과 더불어, 친친탱고의 자작곡을 선보인다. ▶8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2024 영남춤축제 버스킹 ‘국악로’-예술단체 백의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

예술단체 백의.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영남춤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국립부산국악원 앞마당에서 펼쳐질 젊은 예술인들의 네 번째 버스킹 무대. 2022년 창단한 백의는 장르 융합을 통해 새로운 복합예술 문화를 만들어가는 단체이다. 출연 임영환(사회), 이청빈 홍주성 김승민 서정우 박철훈 정원욱(이상 비보잉), 유시온(소리꾼), 조예진(가야금), 안도영(피리·태평소), 김성찬(타악), 허보리(신시사이저), 이다영(무용). ▶8월 10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 모든 연령 관람 가능. 관람료 전석 무료.

◆2024 영남춤축제 폐막 공연-영호남 단체 합동 공연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2024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폐막 무대에 오를 국립부산국악원의 '학'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24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폐막 무대에 오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진경'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린 2024 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폐막 공연. 영·호남 예술단체 간 만남인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예술감독 이혜경)의 2022년 10월 정기 공연 작품 ‘진경’의 일부와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예술감독 복미경)의 2024년 제17회 정기 공연 작품 ‘학’ 중 일부를 선보인다. ▶8월 10일(토)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관람료 S석 2만 원, A석 1만 원.

◆2024 부산기타페스티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2024 부산기타페스티발 포스터.

부산기타페스티벌은 2002년 창단한 기타 합주 전문 연주 단체인 부산페스티벌기타앙상블(단장 백승남)이 매년 한 차례 여름에 전국의 유명 기타리스트를 부산으로 초청해 마련하는 클래식기타 애호가와 음악인을 위한 축제. 올해 초청 연주자는 프로젝트54(서울대 음대 출신 연주자로 이뤄진 클래식기타 트리오, 지익환·정규철·정승원)와 기타리스트 박종호이다. 1부는 프로젝트54와 기타리스트 박종호 무대로 꾸미고, 2부는 부산페스티벌기타앙상블(지휘 김경태 김현아)이 장식한다. 연주곡은 헨델 수상음악 모음곡 2번 중 서곡과 알라 혼파이프, 레어 브라우어 ‘비 내리는 쿠바 풍경’, 피아졸라 ‘항구의 겨울’ ‘자유를 향한 탱고’ 등이다. ▶8월 11일(일) 오후 6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전석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