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4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경남은행, 부산은행 양행 70명 안팎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최종 학력(대학원 졸업 이상자는 학부 학력)이 부선·울산·경남지역 소재 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 전형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부산·경남은행의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인턴십(기업 문화 적합도 심사) 및 최종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일반 직군과 D-IT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부산은행은 고도화된 금융 환경 대응을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를 채용하는 전문직군을 신설했다.
이번 채용 과정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취업 지원 대상자와 등록 장애인 등은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은행 모두 인턴십 과정을 이어간다.
BNK금융그룹은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도 각각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채용을 할 계획이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NK금융지주 및 부산·경남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