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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아파트 피살 사건 용의자 수색 지속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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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추석 연휴 부산 해운대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수색이 지속되고 있다.

15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부산해경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해운대 아파트 피살 사건 관련 용의자인 60대 남성 A 씨 수색을 지속 중이다.

앞서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은 사건 용의자로 A 씨를 특정했다. 사고 당시 60대 여성은 흉기에 찔린 상처를 입은 채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딸에게 발견됐다.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는 여성 집 탁자 위에서 발견됐다. 용의자 A 씨는 피해자 여성의 가족은 아니며 평소 지인으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측은 A 씨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구 오륙도 일대 관광지를 수색 중이다. 다만 현장 기상이 좋지 않아 수색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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