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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가덕신공항 수의계약 참여하겠다”…기본설계 6개월 진행 예정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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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부산일보 DB 가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부산일보 DB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조달청에 수의계약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문서로 회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에 들어가게 되며 이후 기본설계 적격성 심사를 거친 후 수의계약을 맺게 된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4일 조달청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문서로 회신했다. 앞서 조달청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에 9월 27일까지 수의계약 참여여부 의향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나 현대건설 컨소시엄측은 컨소시엄내 건설사간 협의 등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시간을 늦춰줄 것을 요청해 이 기간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참여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수의계약이 공식적으로 체결된 것은 아니다. 수의계약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기간은 6개월이다. 국토부는 기본설계분에 대한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현대 컨소시엄은 기본설계를 낼때 우선시공분 설계서도 함께 낸다. 우선시공분이란 현장사무소 설치와 같은 시공을 위한 기본적인 작업설계를 말한다. 이 때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수의계약 대상자가 된 것이며 수의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다. 수의계약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후 현대 컨소시엄은 실시설계를 6개월간 진행하게 되며 실시설계 적격성 심사를 받은 뒤 통과되면 공사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이 지분 25.5%를 갖고 대우건설은 18.0%, 7위인 포스코이앤씨가 13.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또 금호건설, HL D&I한라, 코오롱글로벌 등이 참여하며 부산과 경남에서는 동원개발 동아지질 대저건설 대아건설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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