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평균연령 45.2세가 추는 독백 같은 춤 ‘고립환상’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는 오는 25~26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을 공연한다. 사진은 각자 연습 중인 모습. 맨 앞이 정두순 춤꾼이다.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 제공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는 오는 25~26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을 공연한다. 사진은 각자 연습 중인 모습. 맨 앞이 정두순 춤꾼이다.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 제공

현대무용 단체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Dance Project EGERO·대표 강건, 이하 에게로)의 치유 3부작 시리즈 두 번째 무대이자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이 25~26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부산문화재단 씨어터링크 지원 사업(2025~2027년) 2년 차를 맞은 에게로는 지난해 6월 ‘염증’(부산일보 2025년 6월 12일 자 15면 보도)으로 치유 3부작 시리즈의 막을 열었다. 내년에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바리바리’(예정)를 선보일 예정이다.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는 오는 25~26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을 공연한다. 사진은 이민선 춤꾼의 연습 장면.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 제공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는 오는 25~26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제8회 정기공연 ‘고립환상’을 공연한다. 사진은 이민선 춤꾼의 연습 장면.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 제공

올해 춤판은 네 명의 춤꾼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고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네 명의 춤꾼은 정두순, 방영미, 이민선, 이용진(메인 댄서, 출연 이용진·강건)이다. 안무를 맡은 에게로 예술감독 이용진은 “춤꾼 한 명 한 명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공동 창작하다시피 무용 작품으로 만들었다”면서도 “평균 연령 45.2세라는 ‘환상’적인 캐스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 예술감독은 “어느 날 우연히 영탁 형님(부산 기반의 아티스트로 디제이 김프러)의 ‘고립환상’을 듣고 충동과 우연 속에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라며 “우리가 무언가 새롭고 대단한 것을 만들기보다 ‘뻔함’ 속에서 꾸밈이라는 구름을 걷어내고 지금 할 수 있는 작업을 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발굴’이라는 말이 꼭 파릇한 신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같은 ‘중고 신인’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말이었다”고 의미심장한 고백을 들려준다. 즉, 20, 30대처럼 뜨겁게 요동치는 감정은 아니었지만, 묘하게 가라앉은 진동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방영미(현대무용)는 ‘장마’, 이민선(한국무용)은 ‘미아’, 정두순(발레)은 ‘묻다’, 그리고 이용진(현대무용)은 ‘귀로’라는 작품에 출연한다. 안무·연출·기획 이용진, 음악 김프러. 공연 시간은 25일 오후 5시, 26일 오후 3시. 소요 시간 70분 내외. 입장료 3만 원. 문의 010-7699-7494.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