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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슬럼프 빠진 롯데, “쳐야 이긴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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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이 집단 부진에 빠지면서 팀 순위도 9위로 추락했다. 지난 19일 한화전을 앞두고 롯데 선수단이 경기 전 미팅을 갖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타선이 집단 부진에 빠지면서 팀 순위도 9위로 추락했다. 지난 19일 한화전을 앞두고 롯데 선수단이 경기 전 미팅을 갖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다. 특정 선수를 넘어 상·하위 타선 가리지 않고 타선이 극도의 무기력증에 시달리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일까지 18경기를 치른 롯데의 팀 득점은 56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득점 1위 kt 위즈가 117점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득점 9위 키움과도 11점 차이가 난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3.1점에 불과하다.

롯데는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경기 당 6점을 내고 7홈런을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5점 이상 낸 경기는 지난 4일 SSG전과 8일 kt전 각각 6점으로 2차례 뿐이다. 전체 18경기 중 3득점 이하 경기가 10경기로 절반이 넘는다.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1점밖에 내지 못했고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치른 5경기에서 8득점을 뽑는데 그쳤다. 공격이 부진하면서 팀 성적도 9위(6승 12패)까지 떨어졌다.

롯데의 주요 공격 지표는 팀 타율 8위(0.248), 타점 10위(54개), 장타율 7위(0.383), 출루율 9위(0.311) 등 대부분 하위권에 머무르는 중이다. 이중에서도 득점 상황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나타내는 득점권 타율은 0.177로 최하위다. 9위 키움이 0.216인 것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롯데가 1승 4패를 하는 동안 5경기의 득점권 타율도 0.209(163타수 34안타)에 그쳤다. 타선이 침체된 상황에서 홈런이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지만 전체 홈런 17개 중 10개가 1점 홈런이었다. 3점 홈런은 하나 뿐이어서 영양가가 높지 않았다. 17개 홈런 중 7개는 개막전 2경기에 집중됐다.

팀의 핵심 타자 윤동희, 전준우의 부진이 뼈아프다. 윤동희는 시범경기 타율왕에 오르며 정규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개막 이후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타율 0.190(63타수 12안타)으로 부진을 겪다가 지난 19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지명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전준우도 18경기에서 타율 0.209(67타수 14안타)로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4번타자로 타선을 이끌던 한동희도 지난 5경기에서는 타율 0.105(19타수 2안타)로 방망이가 무거워졌다. 연패를 끊고 타선 반등을 위해서는 장타가 필요한데 14경기째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3할대 타율을 자랑하던 노진혁도 16타수 2안타로 동반 추락하는 모습이다. 타선에서는 빅터 레이예스만이 타율 0.377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완전히 레이예스 혼자 야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점수를 적게 줘야하는) 투수들의 부담이 더 클 것 같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롯데는 21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통해 타선 반등을 노린다. 타선이 집단 침체에 빠진만큼 이서준, 김동현 등 2군 ‘콜업’ 선수들의 전진 배치도 분위기 전환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인 내야수 이서준은 시범경기에서 공수 안정적인 기량을 보였고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49의 맹타를 휘두르던 차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동현은 장타력이 있는 외야수로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24 2홈런 16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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