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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올 시즌이 마지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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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트위터 캡쳐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46)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엔리케 감독은 2일 홈에서 스포르팅 히혼과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둔 후 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이 끝나고 팀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구단이 나에게 준 신뢰에 감사하다. 지난 3시즌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2015 시즌부터 바르사를 맡아 온 엔리케 감독은 라리가, 코파델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음 시즌에는 라리가와 코파델레이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위기였다. 지난달 15일 PSG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 원정에서 0-4로 대패하며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리그도 레알 마드리드에 선두를 내준 상태다.
 
바르사와 엔리케 감독의 계약은 어차피 이번 시즌 까지다. 하지만 4월 초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였으나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한 것.
 
그가 밝힌 이유는 '휴식'이다. 엔리케 감독은 "주된 이유는 뭐든지 바로바로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이 일의 특성 때문이다. 지금 나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도 엔리케 감독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수용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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