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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故노무현의 진짜를 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얘긴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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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변호인' 포스터. CGV아트하우스 영화사 풀, NEW 제공

'노무현입니다'가 1천만 영화 '변호인' 주인공의실제모델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진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할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까지 오르는 과정을 되짚는 작품이다. 영화 '변호인'은 제5공화국 정권 초기인 1980년대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해 누명 쓴 대학생을 구하기 위한 한 변호사의 공판과정을 다룬다. 최종관객수 1천137만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9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의 실제 모델이 바로 인권변호사 시절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실제 ‘부림사건’ 당시 변호사로 활동했던 고 노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무료 변론에 나섰다.
 
'노무현입니다'에는 당시 함께한 ‘법무법인 부산’의 장원덕 사무장 인터뷰가 수록돼 있다. 장 사무장은 “돌아가시기 한 달 보름 전, 노 전 대통령님이 나를 불러요. 좀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더라고”라며 고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를 회상했다.
 
또 30년 동안 이어온 인연을 소개하며 “법조계에서 30, 40년 있는 사람은 있는데 한 사무실에 와서 그렇게 몸담고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지요? 앞으로 법무법인 부산, 문 변호사님하고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세요”라는 마지막 대화를 추억했다.
 
이처럼 '노무현입니다'는 노무현 친구인 19대 대통령이자 전 참여정부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의 동지 유시민 작가, 노무현 캠프의 참모였던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인권변호사 노무현의 지인들과 전 대통령 노무현의 청와대 참모진,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했던 시민들까지 총 39명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 노무현'을 소개한다. 영화는 인터뷰로 ‘사람 노무현'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는 것.
 
또 이를 통해 어떻게 지지율 2%의 꼴찌 후보가 대선후보 1위가 될 수 있었는지, 2002년 국민참여경선에서 펼쳐진 드라마틱한 역전 드라마의 해답을 발견하게 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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