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파수꾼' 김영광, 뒤에서 조종하는 미스터리한 '설계자'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파수꾼 김영광이 설계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방송 캡쳐

배우 김영광이 '설계자'로서 미스테리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파수꾼' 9, 10회에서는 파수꾼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구해주는 장도한(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오광호(김상호)를 밀어내고 윤승로(최무성)의 곁으로 다가서며 한 발 더 다가섰다. 나름의 복수를 진행하는 그는 빠른 계획 실행을 위해 위험한 수를 두는 모습이었다.
 
대장의 지시에 따라 15년 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고도 풀려난 택시기사 이장수(권재원)를 추적하게 된 파수꾼 팀은 조수지(이시영)를 잡기 위해 꾸려진 검경 합동 수사본부와 맞붙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뒤에는 장도한이 있었다.
 
설계자로서 단 한 번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장도한은 계획을 위해 파수꾼 팀을 함정에 빠트렸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위치를 조금 노출하면서도 끝까지 앞으로 나서지 않은 모습으로 미스터리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들을 함정에는 빠트렸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이복형제인 관우(신동욱)에게 부탁을 해두는 치밀한 설계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광은 스스로 함정을 파 놓고도 걱정되는 듯 남몰래 초조함을 느끼는 도한의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그는 외줄 타기를 하는 사람처럼 아슬아슬하게 정체를 숨기고 있는 캐릭터에 맞춰 표정, 행동, 목소리 등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