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27일 태권도부 창단식 개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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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태권도부를 창단한 동명대. 동명대 제공
스포츠 명문으로 급부상한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27일 태권도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태권도부 선수들과 지도자, 동명공업고등학교 이영호 교장과 이우건 교감, 부산시태권도협회 김상진 회장과 김동규 사무국장, 각 구·군 협회장 등이 동명대 총장과 부총장, 주요 보직교수들과 함께 참석했다.
태권도부 감독을 맡은 태권도학과 원형진 교수는 “부산의 태권도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의 태권도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 새내기 학생인 권도영, 김혜원, 차유진은 지난 10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대학부 품새 페어전 3위(동메달)를 차지한 바 있다.
‘지덕체’가 아닌 ‘체덕지’를 강조하며 도전·체험·실천 두잉(Do-ing) 인재 양성에 주력 중인 동명대는 지난해 11월 창단한 축구부가 불과 2개월 만에 제60회 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컵을 거머쥐어 국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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