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이틀간 열리는 K팝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출연진이 모두 공개됐다. 첫날 열리는 ‘Big콘서트’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 9팀이 무대에 서며, 둘째 날 무료로 열리는 ‘파크콘서트’에는 국내 인기가수 등 5팀이 출연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출연진이 모두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6월 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ig콘서트’에는 지오디, 슈퍼주니어-D&E,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등 한류를 이끄는 K팝 주역이 총출동한다.
지난 19일 진행된 Big콘서트 1차 티켓 판매는 모두 매진됐으며, 다음 달 3일 오후 7시 2차 티켓 오픈이 예정돼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는 6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파크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등 4인 4색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싱어송라이터 ‘픽보이’와 지역 음악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BOF 파크콘서트는 낙동강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