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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 선거, ‘안성민 vs 박중묵’ 압축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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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전경 부산시의회 전경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선이 안성민 의장과 박중묵 1부의장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8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박 부의장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온 재선 그룹에서 표심 변화가 감지돼 레이스 후반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이날까지 후반기 의장단 경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안 의장과 박 부의장 두 사람만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초 의장직에 도전하겠다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 온 이대석 2부의장은 막판에 안 의장 지지로 선회하며 부의장 출마로 돌아섰다.

재선 간 매치업이 예상돼 온 부의장 경선에는 이 부의장과 친박(친박중묵) 그룹에서 일찍이 출마 의사를 밝힌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외에 2명이 추가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앞서 안 의장 출마 촉구 결의에 이름을 올렸던 강무길 의원이 부의장 후보 등록에 나섰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이종환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를 내려놓고 안 의장 지지 선언과 함께 후보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출마 촉구 결의를 통해 사실상 안 의장 지지를 선언한 초선 20명, 재선 3명에 더해 추가로 이 부의장, 이 원내대표 등 ‘안성민표’가 늘어나면서 오는 18일 의원총회 전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여권에서는 무리한 경선 진행에 걱정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개헌 저지선 수호를 위해 부산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줬지만 불과 총선이 끝난 지 2달여 만에 시의회 의장 자리를 둘러싼 집안싸움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까닭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연합(20.8%), 조국혁신당(22.5%) 등이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서 얻은 정당 득표율은 43.3%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45.93%)에 불과 2.6%포인트에 그친다.

특히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표심이 정리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마타도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커진다. 부산 국민의힘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유권자들의 배신하는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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