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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예능에서 만난 김태호·나영석 ‘진검승부’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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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연출한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스틸컷. JTBC 제공 김태호 PD가 연출한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스틸컷. JTBC 제공

김태호와 나영석, 두 스타 PD가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맞붙는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 뚜렷한 개성을 담은 방송으로 정면승부에 나선다. MBC ‘무한도전’과 KBS ‘1박 2일’로 주말을 각각 책임졌던 김 PD와 나 PD가 금요일로 자리를 옮겨 처음 맞붙는 상황이라 누가 시청률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다.

김태호 PD가 연출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은 지난 2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공개됐다. 나 PD가 연출한 tvN ‘서진이네’ 시즌2는 한 주 뒤인 오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된다. 이날부터는 두 프로그램이 10분 차이로 시청자를 찾아 시청률 대결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자신의 장기를 살린 소재를 내세운다. ‘가브리엘’은 72시간 동안 출연자가 낯선 곳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체험을 담는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장 루리의 삶을 살고, 지창욱은 멕시코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로 변신한다. 김 PD가 ‘무한도전’ 시절 시도했던 콘셉트 ‘타인의 삶’과 ‘놀면 뭐하니?’ 시절 유행시킨 부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다. 김 PD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삶의 체험 현장’ 혹은 여행 같은 느낌도 든다”며 “따로 디렉팅하지 않고 프로그램이 흘러가는 대로 뒀다”고 했다.

나영석 PD가 연출한 ‘서진이네2’ 스틸컷. tvN 제공 나영석 PD가 연출한 ‘서진이네2’ 스틸컷. tvN 제공

나 PD는 오는 28일부터 ‘서진이네2’를 시작한다. ‘윤식당’ ‘윤스테이’에서 ‘서진이네’로 파생된 프로그램의 속편이다. 배우들이 화산과 빙하의 나라로 알려진 아이슬란드로 가서 뚝배기째 끓인 꼬리곰탕을 파는 이야기다. 이서진이 다시 한번 사장으로 나섰다.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등도 합류했다. 전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했던 막내 역할은 고민시가 담당한다.

‘서진이네’ 시즌1은 최고 9.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예인 장사 콘셉트와 해외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덕분이다. 금요일 오후 9시는 ‘나영석표 예능’이 수년간 다져온 편성 시간대라는 점도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엔 ‘가브리엘’이라는 복병이 있어 예전만큼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나친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총 시청률 파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두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건 서로의 시청률을 발목 잡을 수 있어서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기대받는 프로그램들이 같은 시간대에 편성되면 아무래도 주목도가 나뉘게 된다”며 “요즘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경쟁이 오히려 무리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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