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구단 상품과 호텔・리조트 등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산은 창단 45주년을 기념해 ‘HDC 프리미엄 패키지 오너스클럽(OWNERS CLUB)’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모두 5등급(클래식·코어·하이엔드·로열·레전드)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대는 330만 원(클래식 패키지)부터 7700만 원(레전드 패키지)까지로 다양하다. 클래식 패키지의 경우 부산 아이파크 올 시즌 유니폼과 티켓북, MD 등 구단 상품들과 함께 호텔HDC ‘파크하얏트’ 식사·숙박권, HDC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숙박권 등이 포함된다.
오너스클럽 구매자 중 3rd 유니폼을 선택할 경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가장 최상급인 레전드 패키지에는 연중 30일을 이용할 수 있는 오크밸리조트의 ‘1/10구좌 밸리빌리지 콘도 회원권’(6600만 원 상당)이 포함돼 있다.
오너스클럽 지난달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전부터 현장 판매를 시작했고, 구단 사무국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상품 구성과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홈 구장을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한 부산은 올 시즌 남은 홈 경기와 2025시즌 개막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티켓북도 출시했다.
부산은 ‘The Legend, The Royals’(더 레전드, 더 로얄즈)라는 슬로건 아래 로얄즈 시절을 복각한 엠블럼과 유니폼을 제작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티켓북도 그 일환으로 특별한 로얄즈 디자인이 담겼다.
티켓북은 1일부터 온라인(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고, 오는 6일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현장구매 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