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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원전 수주' 체코에 고위급 특사단 파견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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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원전 특사 파견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원전 특사 파견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구성된 특사단을 체코에 파견한다.

이들은 우리 기업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1박3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해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와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사단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달하고 정부 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 조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체코 원전 사업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원전 생태계 강화와 체코 특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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