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9일 오후 10시 15분께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 불이 났다고 10일 밝혔다.
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우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약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불이 난 전기자전거 옆에는 충전 중이던 다른 전기자전거와 소형 전기차 등이 있어 자칫 큰 화재로 커질 뻔 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