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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새해 9만 달러대 안착 시도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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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새해 초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3주 만에 9만 달러 선을 회복했고, 원화 기준으로도 1억 3000만 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 변수에도 투자 심리는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9만 2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지난달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8만 4000달러대까지 밀렸던 가격은 최근 반등에 성공했고, 국내 거래소에서도 1억 3300만 원 내외로 연초 대비 약 3% 상승했다.

가격 반등 배경으로는 미국과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정세 변화 이후에도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베네수엘라의 글로벌 원유 생산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기존 금융시장 재개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병존한다.

수급 측면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순유입이 재개된 점이 눈에 띈다. 연말 이어졌던 순유출 흐름이 멈춰 제도권 자금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투자 심리 지표도 바닥을 통과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서 벗어나 ‘중립’ 단계로 올라섰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단기 변동성을 키울 변수다. 고용 둔화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날 수 있지만,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미국 의회에서 논의될 ‘클래리티’ 법안 통과 시 시장 불확실성을 낮추고 제도권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법안은 가상자산의 법적 정의와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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