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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남지사 지지도… 다자대결 김경수 선두, 박완수·김태호 경합 [6·3 지방선거 경남·울산 여론조사]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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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박완수 현 경남지사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박 지사를 추격하며 당내 경쟁 가능성도 거론된다.

5일 〈부산일보〉가 지난 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사 선거 다자 구도에서는 김 위원장이 선두를 기록해 박 지사의 재선 구도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한 차례 경남지사를 지낸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 지방분권 등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박 지사는 도정 연속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경남 전역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세를 보였지만, 사천시·남해군·하동군·진주시 등 경남 서부권에서는 박 지사에게 밀리는 흐름을 보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과거 경남지사를 지낸 4선 국회의원인 김태호 의원이 박 지사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김 의원은 다자 구도에서 박 지사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 흐름을 보였다. 김 의원이 출마할 경우 당내에서는 박 지사와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별 지지층을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55.2%는 김 위원장을 선택해 민주당 내에서는 민홍철 의원(23.4%), 김두관 전 경남지사(7.1%)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박 지사(32%)와 김 의원(30.6%)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경남지사 경선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양자 대결에서는 김 위원장(38.1%)과 박 지사(38.3%)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다만 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유권자 중에서는 47.5%가 김 위원장을, 23.3%가 박 지사를 선택해 중도층에서는 김 위원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외 인물(8.8%), 없음(6.4%), 잘 모름(8.3%) 등 부동층 비율도 적지 않아 향후 판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본 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2~3일 경남 만 18세 이상 1011명, 울산 8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경남 ±3.1%포인트(P), 울산 ±3.5%P다. 경남 응답률은 5.8% 울산 응답률은 5.6%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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