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기업도 부익부 빈익빈…'2011년 이후 격차 커졌다'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양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기업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분위수 통계 작성 배경 및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 격차가 전반적으로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43만598곳의 2015년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중위수는 2.9%로 평균치(4.7%)보다 1.8%포인트 낮았다. 1분위수는 -2.4%, 3분위수는 7.4%였다. 1분위수가 마이너스로 나온 것은 25% 이상의 기업이 적자를 내는 셈이다.
 
3분위수에서 1분위수를 뺀 분위수격차는 9.8%포인트였다. 영업이익률 분위수격차는 2011년 8.1%포인트에서 2012년 8.5%포인트, 2013년 8.7%포인트, 2014년 9.5%포인트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업 성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매출증가율도 분위수격차가 컸다. 2015년 매출증가율의 중위수는 3.6%였고 1분위수는 -19.6%, 3분위수는 41.4%였다. 분위수격차는 61.0%포인트로 2014년 58.0%포인트보다 올랐다.
 
한국은행은 “2015년 국내기업의 분위수 격차를 보면 수익성 지표 및 성장성 지표의 격차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