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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오종혁, '상어 먹이주기' 도전..."조스가 승합차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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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오종혁. 사진=SBS 제공.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남태평양 섬 피지에서 상어 먹이 주기에 도전한다.

SBS에 따르면 13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 "오종혁이 철창 없는 수중에서 상어 먹이 주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피지는 철창 없이 '상어 피딩'이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8종 이상의 상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진은 "사실 이번 피지 편의 상어 피딩은 족장 김병만을 위해 준비했던 미션이다"며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그를 대신해 이번 병만족 중 유일하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소지한 오종혁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다에 들어간 오종혁이 먹이를 꺼내자마자 순식간에 대형 상어 수십 마리가 몰려오며 주변을 맴돌았다. 오종혁은 "조스가 승합차만 하다"면서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또 상어 한 마리가 오종혁의 몸을 스칠 만큼 가까이 다가오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편은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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