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이대호 만루포 '쾅'! 롯데, 홈런 3방으로 챔피언 NC 꺾고 시즌 첫 승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알통'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알통'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만루포와 이대호, 안치홍의 홈런포를 앞세워 지난 시즌 챔피언 NC 다이노스를 꺾고 2021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시즌 첫 '아치'를 만루 홈런에 이어 적시타도 기록하며 자신의 우승 공약을 향해 힘찬 첫걸음을 뗐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 1차전에서 이대호를 비롯해 한동희와 안치홍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10-5로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 중 롯데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가 상대 투수의 직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돼 허문회 감독이 깊어졌다. NC 역시 중심 포수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물러나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롯데는 3회 초 마차도의 부상과 함께 기회가 찾아와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했다. NC 선발 송명기가 마차도의 머리를 맞춘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후 급히 마운드에 오른 김건태는 롯데 중심 타선에 쉽게 공략당했다. 손아섭과 전준우가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3회초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3회초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김건태의 세번째 공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챔피언 NC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3회말 1아웃 3루에 권희동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점 만회해 4-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롯데는 1루 주자를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시키며 실점으로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는 5회초 1사 주자 1, 2루에서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5-1 한 점 더 달아났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선발 투수로 나선 앤더슨 프랑코는 시범경기에서 숨겨놓은 칼날을 유감없이 보였다. 그러나 경기가 계속될수록 구위가 떨어지며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코로나19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를 통째로 건너뛴 공백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운 프랑코는 이날 투심과 포심을 섞어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NC 타선을 공략했다. 4회까지 호투한 프랑코는 5회말 세 타자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NC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NC 권희동은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이명기의 적시타로 NC는 5-3까지 쫓아왔다. 이후 프랑코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프랑코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NC는 6회말에도 추격전을 펼쳤다. NC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는 프랑코에 이어 마운드에 선 롯데 이인복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리며 스코어를 5-4로 만들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올리던 NC는 7회말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사 1루에 나선 NC 중심 타자 나성범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앤더슨 프랑코의 데뷔 첫 승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9회초 3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9회초 3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양 팀의 균형은 9회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9회 초 이대호와 정훈이 각각 1루타로 만든 1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지시완의 2루타로 1점을 달아났다. 이어 한동희가 3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치홍 역시 시즌 첫 승을 자축하는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10-5까지 벌리고 경기를 끝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