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제공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팬들이 김 씨의 폭행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사과를 요구하며 강남역 트럭 시위에 나섰다.
29일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 따르면 김 씨 팬클럽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트럭시위를 벌였다.
해당 트럭 전광판에는 '00000 공정보도 아는가? 악의적 오보기사 인간 삶 파괴한다. 김호중 오보기사 사실대로 정정하라. 가수와 팬에게 사과하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한 매체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오후 귀가하던 중 자신의 주거지 앞에서 유치권을 주장하는 일행과 시비가 붙어 이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SNS
하지만 김호중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19일 저녁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 출동 전 상황이 정리됐고 귀가한 상태였다"며 "단순한 해프닝인데 '폭행 시비'로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호중 팬클럽 한 회원은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보를 전하는 기자는 자격 정지 및 퇴출하는 법안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청원인은 "저희 어머니는 가수 김호중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그런데 소설 같은 기사로 저희 어머니는 밤잠을 설치셨다"며 "사람을 망가뜨리고 사과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의 그런 기자들이 이젠 사라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팩트체크를 하지 않고 한 번이라도 오보를 내는 기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기간을 정해 자격정지를 하는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도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6만2400여 명의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