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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장암 4기' 투병 고백…"좋아하며 악플 다는 좌파들 다 고소"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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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의원. 전여옥 TV 유튜브 캡처 전여옥 전 의원. 전여옥 TV 유튜브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현재 대장암 4기로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의원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여옥 TV'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일부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전 전 의원은 "제가 암 환자라고 하니 좋아하는 좌파들이 정말 많다"며 "'언제 죽냐', '얼마 안 남았지' 제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을 보고 싶다 이런 글을 썼더니 '그거 못 볼 텐데', '그때까지 살아있지 못하지' 이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암에 걸린 이유가 조민과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비난해서, 마음보를 나쁘게 써서, 문재인(전 대통령)을 '뭉개버린'이라고 해서 (암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건 아니죠. 그건 모든 암 환자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암 환자들 모두다 목숨 걸고 싸우고 있다. 생명을 위해서 또 자식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다"며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인간인지 의심스러운 무시무시한 악플을 다는 분들 다 고소할 것이다. 금융치료 확실하게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는 과분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 그래서 열심히 (병마와) 싸우고 있고, 목숨 걸고 글도 쓰고 방송도 할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전 전 의원이 대장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소식은 그의 소송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를 통해 전해졌다. 김 변호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전 의원은 현재 대장암 4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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