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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부산문화재단, 내실화 위해 조직 개편해야”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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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효정(북2) 의원은 10일 부산문화재단의 사업 내실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주문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효정(북2) 의원은 10일 부산문화재단의 사업 내실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주문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효정(북2) 의원은 10일 부산문화재단의 사업 내실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26회 임시회 부산문화재단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독서문화축제의 후신인 부산 비블리오테크(부산야외도서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등 부산문화재단이 맡고 있는 행사를 언급, “신규 사업 확대에 따라 재단 역할이 방대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진단과 개선이 선결조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관련, 행사를 담당하는 부서가 임시 조직인 TF팀 형태로 운영되며 여기에 정규직은 3명에 불과해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2009년 창립 후 인사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하면서 장기간 인사적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도 꼬집었다. 그는 “전문가 육성 및 성장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인재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구조에 대한 고찰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올 1월 취임한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역량은 충분하며,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성장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1실 2본부로 운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저연차 직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문화재단에 더 높은 전문성을 요하는 것은 과욕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문화재단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조직 내실화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미 사업이 팀, 본부 간 서로 중첩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사실상 구조 재조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부산문화재단이 조직을 체계화하여 문화예술 측면에서 보다 튼튼하게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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