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 고속도로서 고속버스-화물차 추돌…9명 부상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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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6시 35분께 경남 함양군 수동면 통영대전 고속도로 대전 방면 수동졸음쉼터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24t 화물차 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와 24t 화물차가 추돌해 승객 등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6시 35분께 경남 함양군 수동면 통영대전 고속도로 대전 방면 수동졸음쉼터 인근에서 1차로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2차로를 달리던 24t 화물차 측면과 충돌했다. 당시 고속버스에는 운전기사를 비롯해 승객 등 2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버스의 측면이 찢어지는 등 크게 파손됐다. 또한 앞문 파손으로 승객 일부가 고립돼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구조 결과 승객 9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4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사고로 인한 차량 정체도 없었다.
고속버스와 화물차 운전자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화물차를 추월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승객 9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4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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