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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대표팀, 투타 걸쳐 WBC 역대 최강 전력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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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WBC 미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 AFP연합뉴스 내년 WBC 미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 AFP연합뉴스

미국 야구대표팀이 또 한 명의 강타자를 합류시키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 탈환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33)는 24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3월 열리는 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

하퍼는 “15살 때 처음 가슴에 국기를 달았는데 그때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내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하퍼는 올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한 달여 결장했으나 132경기에서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4를 기록했다.

2015년과 2021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퍼는 내년 WBC 미국대표팀에서 주전 1루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하퍼의 가세로 미국은 역대 최강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미국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양 리그 홈런왕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등이 이미 WBC 출전을 확정했다.

또한 미국은 올 시즌 양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최근 WBC 대표팀 참가를 선언하면서 철벽 마운드도 구축했다.

투수와 타자 모두 메이저리그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미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른 국가를 크게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그동안 5차례 열린 WBC에서 2017년 한 차례 우승하는 데 그치면서 야구 종주국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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