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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선박 빼낸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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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도착해 전용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도착해 전용 헬기에서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제3국 선박의 탈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전격 공식화했다. 이란은 이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양국 간 긴장이 군사적 충돌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미·이란 협상이 중대한 분수령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여러 나라가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자국 선박들을 빠져나오게 하는 데 미국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요청해왔다”며 “이란과 중동, 그리고 미국을 위해 선박들이 이 제한된 수로인 호르무즈해협을 안전하게 벗어나 자유롭고 원활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과정, 즉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은 중동시간 기준 4일 오전 시작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미 중부사령부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는 상업용 선박의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4일 프로젝트 프리덤 지원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전에는 유도미사일 탑재 구축함과 100대 이상의 항공기, 무인 플랫폼, 병력 1만 500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교착 상태에 빠진 미·이란 협상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을 전면에 내세워 던진 승부수로 해석된다. 이란은 이를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통항 지원 계획에 군사적 대응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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