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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종영…안효섭 "사람의 온기 큰 힘"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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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 SBS 제공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 SBS 제공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2%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넷플릭스에서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 나온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최종회(12회) 시청률은 2.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선 과거 굿모닝 크림 부작용 사태의 진실이 드러나며 매튜 리(안효섭 분)와 담예진(채원빈)이 쓰레기 화장품을 만든 연구원과 뒷돈을 받은 쇼호스트라는 오명을 벗는 과정이 그려졌다. 과거의 상처를 극복해 낸 두 사람은 함께 만든 새 화장품으로 홈쇼핑 완판을 달성하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현생에 치여 자신을 돌보지 못하던 두 주인공이 서로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풀어냈다.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 SBS 제공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스틸. SBS 제공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의 국내 시청률은 해외 성적에 비해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 방송 당시 3.3%(전국 기준)으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방영 내내 2∼3%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해외에선 공개 첫 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한 뒤 5주 연속으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들은 종영과 동시에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배우 안효섭은 “촬영하는 동안 매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나도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촬영하면서 사람의 온기라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배우 박아인도 “‘지윤지’라는 인물로 살아갈 수 있어서 배우로서 너무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윤지는 화려한 쇼호스트이자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남모를 외로움과 빈 구석이 참 많았던 인물이었다. 늘 치열하게 살아가는 윤지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해 나가는 과정은 제게도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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