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BNK썸 전국 3x3 농구대회 겸 2026 KXO 3x3 부산 STOP’이 오는 23~25일 부산 송도오션파크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부산일보DB.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겸 2026 KXO 3x3 부산 STOP’이 오는 23~25일 부산 송도오션파크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부산일보DB.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2회 BNK 썸 전국 3x3 농구대회 겸 2026 KXO 3x3 부산 STOP’이 오는 23~25일 사흘간 부산 송도오션파크 특설코트에서 개최된다.
부산일보사와 KXO(한국3x3농구연맹)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BNK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U12, U15, U18, 남자오픈부와 여자 U15, 여자오픈부, KXO STOP 등 총 7개 종별로 열린다. 특히 KXO STOP에는 일본·중국·말레이시아 등 해외 팀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번 대회는 부산·경남 농구 동호인들의 큰 호응 속에 질적 양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7개 종별 총 80개 팀 모집에 253개 팀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참가 모집 공고 2분여 만에 모든 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27개 팀이 출전하는 U18부에서는 역대 최다인 101개 팀 신청했다. 엄청난 인기 속에 대회 기간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외 팀들이 참가하는 KXO STOP 종목이 눈길을 끈다. KXO STOP에는 한국의 홍천 팀을 비롯해 일본의 사가미하라·시부야 팀과 샹그릴라(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등 4개국 5개 팀이 참가한다. 해외 팀들은 모두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겐 오는 9월 5~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FIBA 3x3 가오슝 챌린저 2026’ 출전권이 주어진다. FIBA 3x3 가오슝 챌린저 2026은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높은 레벨의 대회다.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x3 농구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일반 코트의 절반 크기에서 하나의 골대 만을 사용하는 경기이다. 3x3 농구는 ‘길거리 농구’에서 출발한 종목으로, 빠른 전개와 역동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FIBA 3x3 공식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10분 단판제이다. 한 팀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경기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종료된다. 기존 농구 경기와는 달리 득점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 3점 라인 바깥에서 골대에 공을 넣으면 2점을 획득하게 되고, 3점 라인 안에서 득점하면 1점을 가져간다.
파울도 엄격하다. 다른 선수를 밀거나, 차는 행위, 때리는 등의 물리적 접촉은 파울로 간주된다. 이럴 경우 상대 팀은 자유 투구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한 선수가 경기 도중 6차례 개인 파울을 범하면 해당 선수는 그 경기에서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3x3 농구에서는 3명의 출전 선수 이외에 1명의 대기선수를 둘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종별 조별 리그 이후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부산일보 손영신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에서 전국 3x3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는 KXO와의 협업으로 더 멋진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해보다 양적, 질적 업그레이드된 대회 수준을 통해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XO 박건연 회장은 “농구 열기가 대단한 부산에서 멋진 3x3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 대회가 지속 가능한 부산의 스포츠 콘텐츠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KXO STOP 4강 1, 2경기와 결승전은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