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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충만 음바페, 마라도나도 울고 갈 '신의 손' 시전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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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음바페. AFP연합뉴스. 미소 짓는 음바페. AFP연합뉴스.

득점 의욕이 넘치는 음바페가 의지의 핸드볼 골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음바페의 PSG는 23일(한국시간) 오퀴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 4강 랭스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PSG는 전반 8분 마르퀴뇨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1분 상대 수비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32분에는 쿠아시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음바페는 팀의 석점 차 리드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후반 4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네이마르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하는 과정에서 나온 혼전상황이 발단이었다. 네이마르가 넘어지면서 각도를 좁히러 나온 랭스 골키퍼와 공을 걷어내려는 수비수, 공을 다시 빼앗으려는 음바페가 뒤엉켰다.


프랑스 TV 'CANAL+' 랭스-PSG 경기 영상화면 캡처. 프랑스 TV 'CANAL+' 랭스-PSG 경기 영상화면 캡처.

소유권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이내 골문 쪽으로 공이 흘렀고, 음바페는 공을 잡으려다 상대에 걸려 넘어지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하지만 그 무엇도 음바페의 득점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음바페는 넘어지는 와중에도 골키퍼처럼 다이빙을 하며 왼손으로 공을 쳐내 골라인을 넘겼다.

당연하게도 옐로카드를 받은 음바페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현지 팬들은 SNS 등 인터넷에서 이 장면을 공유하며 "음바페가 최고의 핸드볼 골을 넣었다" "역사에 남을 '신의 손' 골이다" "발로 넣는건 지겨워진 음바페" "음바페 때문에 웃느라 눈물이 나온다"고 등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음바페 '이거 참 나도 모르게' CANAL+ 영상화면 캡처. 음바페 '이거 참 나도 모르게' CANAL+ 영상화면 캡처.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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