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롯데, 더 강해진다!…황성빈·렉스·이인복·손성빈 ‘컴백’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은 30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맞춰 1군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톱 3’의 기세로 질주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6월 더 단단하고 강해진다. 롯데는 1군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부상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가 6월 중 1군 경기에 나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롯데는 한층 강화된 전력을 갖추고 올 시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두 경기 차 1위를 달리고 있는 LG를 상대로 안정된 수비와 탄탄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는 LG와의 ‘엘롯라시코’ 3연전을 마친 뒤 홈으로 돌아와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로서는 ‘KBO 리그 흥행 보증 수표’인 LG-KIA와의 6연전에서 흥행과 승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은 30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맞춰 1군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30일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황보르기니’ 황성빈(25)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황성빈은 4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아 왔다. 황성빈은 지난 23일 롯데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황성빈은 29일 서울 잠실로 이동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30일 경기 전 황성빈의 몸 컨디션을 살핀 뒤 1군 엔트리 등록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잭 렉스는 무릎 부상 치료를 마치고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타선의 핵심 선수인 잭 렉스(29)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3연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렉스는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우측 슬개건 인대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렉스는 롯데 중심 타선의 일원으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선수다. 렉스가 합류할 경우 롯데는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인복은 지난 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중 1군 무대에 복귀할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투수 이인복(31) 역시 오랜 재활 과정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1군 무대에 복귀한다. 이인복은 지난 시즌 9승을 기록하며 롯데의 든든한 5선발로 활약한 투수다. 이인복은 지난 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다. 이인복은 지난 2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1군 복귀 신호탄을 쐈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은 6월 12일 상무를 제대하고 13일 롯데 퓨처스팀으로 합류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든든한 미래 포수 자원인 손성빈(20)도 6월 롯데에 복귀한다. 손성빈은 6월 12일 상무에서 제대하고 13일 롯데 퓨처스팀 구장이 있는 김해 상동야구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성빈은 지난 2021년 롯데에 입단한 포수다. 손성빈은 올 시즌 상무에서 핵심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333(75타수 25안타) 1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기량을 펼쳤다. 손성빈은 뛰어난 투수 리드 능력과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전 전력으로 투입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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