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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수출도 추진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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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준(앞줄 왼쪽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주) 칠서공장(현대로템 협력사)에서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후 ‘수소전기트램 R&D(연구개발) 성과물 발표회’와 수소전기트램 실물 전시 현장을 둘러보았다. 성과발표회에는 이원상 현대로템 연구소장, 신철식 푸름케이디 대표, 박수용 제엔엠 메카텍 대표, 조윤호 맥시스 부사장, 손형곤 로만시스 연구소장, 김명환 자동차연구원 부문장, 이형석 산업기술진흥원 단장, 한승엽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제공 주영준(앞줄 왼쪽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주) 칠서공장(현대로템 협력사)에서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후 ‘수소전기트램 R&D(연구개발) 성과물 발표회’와 수소전기트램 실물 전시 현장을 둘러보았다. 성과발표회에는 이원상 현대로템 연구소장, 신철식 푸름케이디 대표, 박수용 제엔엠 메카텍 대표, 조윤호 맥시스 부사장, 손형곤 로만시스 연구소장, 김명환 자동차연구원 부문장, 이형석 산업기술진흥원 단장, 한승엽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제공

미래 이동수단 중 하나로 꼽히는 수소전기트램이 해외 수출을 위한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눈 앞에 뒀다.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이 제작돼 조만간 선로 위에서 운행하는 시험 단계를 밟게 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오전 경남 함안군에 있는 현대로템 협력사 로만시스 공장에서 산업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수소전기트램은 현대로템 등 총 22개의 기업, 연구소, 대학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로”라며 “2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도 세계적인 우리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 모범적인 연구개발(R&D) 사례”라고 강조했다.


주영준(왼쪽 세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주) 칠서공장(현대로템 협력사)에서 열린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주영준(왼쪽 세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31일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주) 칠서공장(현대로템 협력사)에서 열린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산업부는 이어 “수소트램용 규제특례와 안전설계, 규격 적합성에 대한 해외 인증기관의 제3자 평가를 동시에 진행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수소트램이 처음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2021∼2023년 진행되는 산업부의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는 현대로템 등 22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했으며 국고 281억원 등 총 422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국내 보급은 물론 수출도 추진하는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차 기술을 열차로 확대 적용해 개발됐으며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오송 종합 시험선로, 울산항역 실증 노선에서 총 누적 2500km의 운전 실증을 하게 된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외에도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차륜형 수소 장갑차도 개발 중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내 최초로 수소차 기술을 열차에 적용한 수소트램용 연료전지시스템,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선로 실증을 위한 실차 제작까지 완료한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서 민간의 국산 수소차 기술을 군(軍)에 적용한 첫 번째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차륜형장갑차 기술개발’ 사업 현장인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관련 참여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선두인 우리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가 열차, 선박, 항공, 군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 중"이라며 "탄소중립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하고 관련 규제를 꾸준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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