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시위를 하던 도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남녀 2명이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시위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남녀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여성 A 씨는 헌재 정문 인근에 위치한 인도에서 시위를 하던 중 경찰이 이를 제한하자 항의하다 경찰관 2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유튜버인 남성 B 씨는 재동초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 한 명의 가슴 부근을 가격하고 또 다른 한 명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실시한 후 두 사람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