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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잠실 시위대,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엄중수사 지시"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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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시위' 참가자들의 일부 불법 행위에 강경 대응할 것을 경찰에 지시했다.

유럽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위대의 개표소 봉쇄로 인해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피해를 소지품 검사를 당하는 등 피해를 본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한 엄중 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화상으로 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참정권 침해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서도 일부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행위의 경우 "마땅히 법과 원칙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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