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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박재정, 이시영 보고 자책 "제가 좀 한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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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배우 박재정이 이시영에게 굴욕을 당했다.
 
2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는 문무대왕함에 탑승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러블리즈 서지수, 양상국 총 10인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련 중이던 이시영은 모의탄을 가뿐히 들었다. 겉보기와 달리 그 무게가 25kg으로 상당히 묵직한 수준. 특히 앞서 힘들어하던 '약골의 아이콘' 박재정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박재정은 "대단하다"고 감탄한 뒤 "배울 게 많다. 몸을 쓰는 요령이 있는 거 같다. 부러웠다"며 거듭 부러워했다.
 
또 그는 "이시영 하사가 하나의 힘도 들지 않는 것처럼 드시는 게 제가 좀 한심했다"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진짜 사나이'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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