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캡처
20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정희주(박신혜 분)가 유진우(현빈 분)를 게임 속 버그로 제거했다. 희주는 끝까지 진우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결말을 맺었다.
1년이 지난 후 제이원의 증강현실 게임 '넥스트'가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부작용이 속출하기도 했다. 정세주(찬열 분)는 "인던(인스턴트 던전)이 있을 수 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인던이었다"고 말했다. 박선호(이승준 분)는 정희주에게 "진우 죽었을 거다. 그만 포기해라"고 말했지만 정희주는 "살아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던의 존재를 알게 된 정희주는 게임에 접속, '세상 모두가 안 믿어도 상관없다. 나는 믿는다. 우리가 다시 만날 것을'이라고 속삭였다. 그의 말처럼 정말 유진우는 게임 안에서 살아있었다.
한편 지난 15일 송재정 작가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포켓몬고'에서 소재를 얻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송 작가는 "타입슬립을 많이 해서 그런지 욕구가 안 생기더라. 소재에서 뭐가 없을까 방황하던 중에 '포켓몬고' 열풍이 일었다. '이건 뭘까?' 생각을 하고 다운을 받아서 해봤다. 잡아보면서 '엄청난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작가는 "게임을 원래 좋아했지만 생각 못한 이유가 '아바타' 같이 자본력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고서는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템만 CG로 처리할 수 있다면이라는 가능성을 봤다. 그래서 눈이 번쩍 뜨인 거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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